소영이는 오늘도 갓생러-
[내가 사랑했던 조직을 떠나며-] X-Ville 하반기 성과 발표회 본문
안녕하세요! 2번째 Post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사실, 원래 2번째 Post는 현장실습인턴 합격 수기와 인턴 1달 후기를 들고 찾아오려고 했는데요,
세상에나 ! 2월 2일 금요일이 X-Viile 하반기 성과 발표회였지 뭐에요 ~~
제가 너무나 사랑했던 조직에, 제가 임원진으로서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어,..
이거이거 ! 안 쓸 수가 없더라구요 >_<
기억이 새록새록할 때 당장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실 어떤 것부터 써야 할까요 ^^.. 감이 안오네요. 음.
그래도. 열심히. X-Ville의 시작부터 써보겠습니다 ~ !!!
작년.. 손시리던 겨울.. 이맘때쯤이었을까요,
사실 조금 더 시렸던 1월쯤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처음으로 X-Ville의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뵙고,
"우와, 너무 멋있다.. 나도 이렇게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2차를 가는 길에 갑자기!
"소영아,..!!! 혹시.. X-Ville 임원진 하지 않을래...?!?!??"
하하.. 조금 고민을 하던 저는,
사실 거의 바로 네 ! 할게요 ! 라고 했답니다.. ^^
그렇게 X-Ville 부학회장이 되어,
제가 사랑한 학회장 하영 언니, 부학회장 재연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멈춰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다시 연결하기 시작했습니다.
UX/UI 서적도 다시 출간하고,
엑스필 홈페이지도 다시 꾸며보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도 3회나 진행하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 3회 내내 리더를 맡았답니다^^ 자랑같나요? 칭찬해주세요~^^)
각종 자격증 스터디, 피그마, 캐글 스터디,
OTT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논문 출간까지!)
뭘 더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
왜 벌써 기억이 안 나니 소영아..
선후배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23 상반기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몇 년 만에 다시 시작하고 !
벌써 1년이 흘러... 2023 하반기 결산회를 2024년 2월 2일에 했답니다..!!
오늘의 주제였죠!!!!!!!!
2023 하반기 결산회 !!!!! 두둥.
준비를 하기 위해....
1. 수요조사를 하고..
2. 사당 근처 파티룸을 정하고..
3. 행사 기획 하고..
4. 참가비 정하고.. 연락 돌리고.. 돈 받고.. (회계 그만)
5. 준비물 뭐 필요한지 정하고..
6. 경품 정하고.. 상품 정하고..
7. 이번 결산회 하이라이트 *엑스빌 굿즈* 정하고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용의 해를 맞이하여 용 수건으로 준비했어요 !
안에는 뽀짝한 엑스빌로고까지 ㅜㅜ
엑스빌 첫 굿즈 못잃어.. ♥
8. 교수님 서프라이즈 상패 준비하구 ㅎㅎ (제가 의견 냈습니다. 교수님.
진짜 엄~~청 예뻐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저희 교수님
초상권은 보호해드려야죠 ㅎㅎ)
바쁘신 와중에도 상패에 들어갈 사진 구해주신 이준식 조교님과
상패 글 함께 작성해준 우리 학회장 하영언니한테 영광을 돌립니다..
9. PPT랑 대본 준비하고..
10. 두굳구두굳 언제 만날지 정하고!!
11. 안주 정하고, 셋팅하고 !!!
(회사 출근하느라, 당일 준비를 같이 못했는데 늘 이런 거 다 이해해주고, 너무 잘해줘서 너무 고마워
울 임원진들.. 그리고 추가로 도와주신 학회원분들도 넘 감사합니다 ㅜㅜ)
사실.. 인턴이랑 병행하면서 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다들 바빠서 저녁 10시, 11시에 비대면으로 회의하고..
발표회 전 날 부랴부랴 대본이랑 PPT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다른 프로젝트 하다가 새벽 3시에 자구..
근무 끝나고 사당 가는 지하철에서 엑스빌 임원진으로서 마지막 인사 준비하고.. 하핫...
사실 마지막인사 부분.. 제가 작성한 걸 공유할까 했는데요.. !
너무 부끄러워서 ^^
공유는 못하겠네요
원하신다면 다시 읽어드리겠습니다 꺄핫
읽다가.. 분명.. 진짜.. 안 울려고 했거든요?? ㅠㅠㅠㅠ
근데 진짜 눈물 터져서
혼자 뿌엥하고....
울었어요..
그래도 다들 귀엽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계속 그치려고 다시 읽다가 혼자우너웅 뿌엥 잠시만요 흑흑
하고 다시 읽고를 세 번.. ^^
제가 너무 사랑했던 조직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사실 작년 1년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해내려고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냈던 것 같은데요,
(사실 조금은 놀았을 지도?ㅎㅎ)
그런 바쁜 하루 속에서 X-Ville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부족한 저를 다들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들을
학회원분들이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뿌듯한, 그런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께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X-Ville 이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고,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X-Ville이 있도록 해주신 늘 학생들 사랑 가득 박도형 교수님과 훌륭하신 선배님들,
현재 함께하고 있는 학회원 모든 분들 !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제가 임원진으로서 마지막 인사 중 가장 진심 어리게 작성했던 문구가 있는데요,
다소 두서 없게 작성했지만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가장 사랑하였던 조직이 있느냐,라는 물음을 받으면
한치의 고민도 없이 “X-Ville"이라고 답할 만큼 뜨겁게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X-Ville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건,
바쁘신 와중에도 X-Ville 의 인재들을 더욱 성장시키고자 하나라도 프로젝트를 더 주시고 늘 신경써주신 우리 ”박도형 교수님“,
다음 날 오전에 일본 출국이어도, 여행이어도, 일정이 있어도, 직장인에게 정말 황금같은 금요일에
X-Ville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한 걸음에 달려와주시는 우리 X-Ville 선배님들,
늘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며 X-Ville의 인재로 성장하는 우리 X-Ville 학회원분들,
마지막으로 X-Ville을 함께 사랑으로 이끌었던 우리 임웜진들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X-Ville 학회원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내일 아침 출근이어서..
다소 정신 없게 적다 보니 내용이 날아다니는 것 같은데요;;
다음 번엔 짜임새 있게 들고 오겠습니다 ^^
X-VIlle 하반기 성과 발표회 끝나고 지친 저의 모습으로 마무리짓겠습니다 따핫 ^^~~
어!!! X-VIlle 하면 이걸 빼먹을 수 없죠 !!
Are You ~~~?????
X ~~~~! (Ville)
'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작] 오늘도 소영이는 갓생러- (3) | 2024.01.29 |
---|